[책읽기] 1. 요안 하리, 도둑맞은 집중력 / 어크로스 (절반독!)

 

안녕하세요, 각써리입니다~

올 하반기부터 다시 책읽기를 시작했습니다~

그간 조금씩 책읽기를 해왔는데, 정리하면서 읽기보다는 그냥 주욱 읽었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내용을 정리하면서 읽어야 나중에 남는 게 있더라구요.

아니면 그 책을 반복해서 보든지요.

 

여담이지만 매년 초마다 읽는 책이 있는데요, 아래 세 권입니다.

  -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 내가 다 알았다고 생각한 이후 내가 배운 것들

  -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위의 두 권은 기독교 서적입니다.

둘 다 제 영혼을 일깨우는 책이지요.

벌써 몇 년 째 읽었으니 꽤 여러 번 읽었는데도, 늘 새롭습니다.

그리고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이건 중학생 때 처음 읽었는데, 30대에 접어들면서인가..?

동심을 잃지 않기 위해 읽는(?) 책입니다ㅎㅎㅎ

내용 자체도 너무 좋아하고요:)

 

 

 

 

 

2024년 하반기 독서 목표를 세우고 처음 선택한 책은 '도둑맞은 집중력'입니다.

근데 책 소개에 앞서 이렇게 뜸을 들이는 이유는,,,

완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_=

이 책은 제가 이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나이를 먹으며 모두가 느끼는, 집중력 저하 때문이지요-_-a

다수의 사람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해서 그런가, 어느샌가 베스트셀러가 되어 있어 놀랐답니다ㅎㅎㅎ

그래서 꼭 읽어보고 싶었는데 대여가 어려웠다가, 방학 직전에 학교에서 책을 대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읽었지만...

 

 

 

실패=_=

절반 읽고 포기했습니다~

개인적인 핑계를 대보자면, 중간중간 작가가 혼잣말 하듯 괄호 안에 주저리주저리 말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내가 샘이었다면 안 그랬을 텐데!) 뭐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저는 이런 내용이 나올 때마다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구요-_-a

그래도 이왕 시작한 거 끝까지 읽어야지 하고 도전했지만, 결국 포기!

그래서 절반만 읽었습니다ㅎㅎㅎ

내용도 통계 자료나 연구 결과와 같은 객관적 사실을 근거로 집중력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이다 보니, 관심 없는 분야가 나오는 경우에는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ㅎㅎㅎ

"차라리 다른 책을 읽자!!"라고 말이지요:)

 

 

 

 

 

도둑 맞은 집중력의 목차입니다.

아직 읽지 않은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읽어보고 소장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때에만 책을 구입하는 편이라, 그냥 빌려서 보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이 책은 일단 다시 리스트에 넣어두고, 시간이 더 지난 후에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ㅎㅎㅎ

모두 즐독합시다!

화이팅!!